무엇이든 물어보살 가수 아들 김수찬
물어보살 가수 아들 사연
kbs 조이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282회분에서는 현직 가수의 어머니가 출연을 했는데 그녀에게는 어떤 사연이..?
14년 전인 2010년에 이혼을 했는데 전 남편이 계속해서 허위 사실을 유포해서 아들의 앞길을 막고 있었던 것이다!
가수 엄마는 과거 전 남편의 폭력이 너무 심했고 위자료도 받지 못한 채 아이 셋을 데리고 도망치듯이 이혼을 했다고 함.
다행히 친권, 양육권은 엄마에게 갔다고.
이혼을 하고서 아이 셋을 혼자 키우고 있었고 아들이 노래로 방송 출연을 했는데 그 방송을 보고서 전 남편이 찾아왔고
큰 소속사와 계약을 앞두고 있었는데 전 남편은 아들 매니저 역할을 하겠다는 터무니없는 요구.
그전까지 키우겠다는 말도 없었다고.. 심지어는 아들의 계약건에 대해서 가수 엄마가 몸을 팔아서 계약을 추진했다는 소문을 내고 다녔다고 함.
엄마는 아들을 꿈을 꺾을 수 없었기에 전 남편에게 아들을 맡겼다.
전 남편에게 아들을 맡기고 소속사 없이 활동을 했고 직접 스케줄을 잡고 기획사 대표를 행사하면서 활동비를 명목으로 아들 이름으로 대출까지 받았고 나중에는 팬들한테까지 돈을 부탁하기도..
더욱 충격적이었던 건 가수 아들이 힘들어서 노래를 못하겠다며 맨발로 놀이터에 숨어 있었다고 한다. 다 큰 성인인데 얼마나 무서웠으면..
아들은 아빠가 차로 자신을 칠 거처럼 쫓아왔고 도망을 가기에 바빴다고 한다. 아빠가 무섭고 보복을 당할까 봐 아무것도 못했다고 함.
8년 동안 아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방송국 관계자들에게 처음에는 이혼 사실을 숨겼고 좋은 아버지인 거처럼 포장을 했다는 전 남편.
어느 날은 아들이 교통사고를 당했는데도 제대로 치료도 안 하고 행사를 뛰게 했고
교통사고로 인해서 힘들어 노래를 포기하겠다고 했으나 한 회사를 통해서 좋은 조건을 제시받았고 계약을 하게 되었다고 함.
그러자 전 남편은 소속사 앞에서 시위를 하고 빚투로 괴롭힘.
전 남편이 계속해서 괴롭히는 건 아들을 다시 데려오기 위해서.. 계약 관련해서는 엮인 게 없다고 함.
소속사도 전 남편이 계속해서 빚투로 괴롭히니 엄마에게 대화를 잘 해보면 안 되겠냐는 난처함을 전했고 전 남편과 얘기를 했더니 소속사에서 가수 아들을 빼오면 빚투를 멈추겠다고 협박.
심지어는 8년 동안 아들이 번 수익금은 한 번도 받은 적이 없었다.
그뿐만 아니라 자신의 아들을 방송에 내보내지 말아 달라고 방송 관련 높은 분에게 전화도 했다고.
여기저기 전 남편이 돈을 많이 빌렸는데 이런 사람 아들이 방송에 나와도 되냐고 소문을 냄.
현재까지도 패륜아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전 남편.
전 남편이 주장하는 새아빠와 재혼을 했다는 것도 거짓이었고 양육비에 전 재산까지 다 줬다는 말 역시나 가짜..
참다 참다 너무 화가 난 엄마는 전 남편에게 양육비 청구 소송까지 했으나 그것도 싫다고 하자 각서를 써달라고 얘기해 보았지만 소송을 취하해 주면 각서를 써주겠다고 함. 그 각서는 허위 사실을 더 이상 유포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였음.
아들이 용기 내야 한다는 이수근의 말에 사실 이 부분도 고민을 해보았지만 아이의 친부이기에 밝힌다면 부정적인 여론이 있을까 봐 용기를 내지 못했다고.
이수근, 서장훈은 아들이 용기를 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.
요 며칠 마음이 편치 않아 잠을 설쳤던 날의 연속이었던 것 같네요.
대중들 앞에 서서 행복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이 사명인 가수로서
또 최근 잦은 지역 공연으로 많은 분이 새로이 팬카페를 찾아주고 계신 이 시점에서 밝은 내용을 적지 못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많이 안타깝습니다.
하지만 사실은 외면한다고 사라지는 게 아니고, 부친에 의한 피해자들이 현재진행형으로 생겨나고 있는 것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여러분께 가장 먼저 이 내용을 공유해드립니다.
오늘 자 '무엇이든 물어보살'에서 마지막으로 나온 게스트는 제 엄마이고, 제 이야기입니다.
군 복무를 마치던 시기, 모든 부정을 털어내고 여러분 앞에 서서 행복하게 노래하는 김수찬이 되고자 제 가족사를 편지로나마 전해드린 적이 있었지요.
그래서 오후부터 뜬 기사들을 보시고 혹시나, 긴가민가 싶으셨던 사랑님들도 계셨으리라 생각도 듭니다.
정직하면 두려울 것이 없다는 게 제 일관된 신념입니다.
혹시나 하는 마음에 엄마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홀로 촬영장에 나서셨고, 촬영이 끝난 뒤에도 끝까지 제 이름을 익명 처리해 줄 것을 약속받고 오셨다고합니다.
아들 된 입장으로 마음이 미어집니다.더 이상 묵익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 방송내용을 요약한 기사를 공유드립니다.
괜한 심려를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.
하지만 언제나 한결같이 응원해 주시고 제 곁에 계셔주시는 팬분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.
그리고 그런 여러분들 덕분에 제 안에 남아있던 상처도 많이 씻겨져나갔다고 생각했지만, 조금 더 솔직해져도 괜찮다는, 용기 내라는 말씀에 힘을 내봅니다. 사랑합니다!
김수찬 팬카페 글 전문
방송 보고 김수찬이 얼마나 가슴 아팠는지 싶고 힘냈으면 좋겠고 항상 응원하겠다!